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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유료 또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포시의 경우
주차비용 부과 기준이 모호한 실정입니다.
서주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당정 제2공영주차장.

모두 230대 가량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주차장 건물 바로 옆 도로에는
차들이 양쪽으로 빼곡히 세워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 주민들은
부담스러운 주차 요금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현장음] 인근 주민 (음성변조)
"너무 효율성 없이 비쌉니다. 이 주차장은 있으나 마나
무용지물 입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비싸니까..."

반면에 주변 환경이 비슷한
당동 제3공영주차장은 상황이 사뭇 다릅니다.

빈 자리가 안 보일 정도로
차량들이 많은 모습.

현재 이 주차장은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주차장 관계자 (음성변조)
"주민들은 물론 좋아하고, 상가 이용객들도
좋아합니다. 무료니까 1층, 2층은 다 찹니다."

두 곳의 주차장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은
서로 관리 주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료 주차장인 당정 제2공영주차장은
군포시 시설관리공단이, 무료 주차장인
당동 제3주차장은 군포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리 주체와 운영 방식이 다른 이유는 뭘까?

먼저 군포시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해 봤습니다.

[전화인터뷰]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무료와 유료를 정하는 기준은 따로 있나요?)
그 부분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시에
물어보시는 것이..."

이에 군포시에도 문의해 봤지만
두 주차장의 차이를 이해하기엔
모호한 답변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군포시 관계자 (음성변조)
"(그 기준은) 시에서 정책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운영을 해봤는데 이용률이 적고,
주차장 수입이 너무 없는 경우는
무료로 운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주차장을 두고도
서로 다른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들.

공영주차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시설인 만큼
객관적인 운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게
인근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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