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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식용으로 사육되는 개들을 가둬놓고, 음식물쓰레기로 먹이를
주는 개농장이 의왕시청 바로 옆 농지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김관식 기자가 고발합니다.


[리포트]

의왕시 고천동의 개 사육농장입니다.

좁은 우리 안에 식용으로 사육되는 개들 수백 마리가 갇혀
있고, 주변에는 먹이로 추정되는 음식물쓰레기가 통 안에
가득합니다.

문제가 된 이 개 사육농장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을 하고 있는 불법 농장.

더욱이 농장이 위치한 지역은 가축사육제한구역과 대기환경규제
지역 등으로 규정돼 있는 개발제한구역입니다.

관할 지자체인 의왕시마저 파악하지 못했던 이 농장은
동물보호시민단체 ‘케어’의 조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전화인터뷰] 임영기 / ‘케어’ 사무국장
“확인해보니 토지이용구제에 대한 법을 봤더니 어마어마하게
걸려있던 거죠. 실제적으로는 거기에서는 개를 사육하거나
혹은 닭은 사육하려는…또 다른 가축을 전혀 사육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이죠.”


이 같은 실태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불법 개농장의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케어’는 해당 농장주를 상대로 사료관리법과
폐기물법, 그리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습니다.

[인터뷰] 개 사육농장 주인 (음성변조)
“어느 정도 날짜를 줘야지. 그렇잖아요. 나도 이제 이거
아니라도 밥 먹고 사니까, 이제는 손 뗄라 그래요.”


한편, 민원을 통해 뒤늦게 문제를 알게 된 의왕시 역시,
해당 농장에 대한 과태료 처분과 경찰 고발 등 서둘러
조치에 나섰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관식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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