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동화를 읽는 어른들.
조금은 생소한 표현이기도 한데요.
과천에는 아이들에게 더 좋은 책을 읽히기 위해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들의 활동이 20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을만한 책이
보기 좋게 전시돼 있습니다.

한켠에는 그림책 속에서
금방 튀어 나온 것 같은
인형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과천지회
'과천 동화 읽는 어른'의 창립 20주년 기념
'동네방네 책 잔치' 전시회가 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내 아이가 읽을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
어른들부터 먼저 읽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모임.

나의 아이는 우리의 아이가 되었고
이제 엄마들은 삶의 동반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윤희경 (어린이도서연구회 과천지회장)
"이야기 나누고 소통하고 좋아하는 주제를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은 것 같고
작은 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책 읽어 주는
활동을 통해서 자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쁜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1998년 시작해 스무살이 되기까지,
회원 수는 어느덧 70명이 넘었습니다.

여럿이 모여 책을 함께 읽다보니
하나의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진 겁니다.

이제는 도서관과 어린이집, 복지관 등
아이들에게 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과천 동화 읽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문혜정 ('과천 동화 읽는 어른' 1기 회원)
"저희 아이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친구들까지도 모두 다 만나면서 제 스스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고, 앞으로 20년 동안은
좋은 할머니, 책을 읽어 주면서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과천의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과천지회 '과천 동화 읽는 어른'.

지난 20년이 그랬듯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석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