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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야영장 앞에서
시설보강 작업을 하던
크레인 한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 현장이 열흘 넘게 그대로 방치돼 있어
시민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3톤 무게의 크레인 한대가 캠핑장 입구에 쓰러져 있습니다.

20m길이의 사다리는 중간에 꺾여있고, 자재들은 산산조각이
나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3일 오전, 카트 보관을 위한
비가림막 설치공사 과정에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인터뷰]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여기서 자리를 잡는 와중에 기둥마다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홈을 만들어났죠. 거기를 비어놓고. 그런데 이 상단들도
다 떨어지면서 파손이 된 거죠.”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지 열흘이 넘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근로자와 시공업체, 그리고 발주처인 군포시가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기계노조는 연일 군포시청과 초막골생태공원 앞에
집회신고를 내고, 안전관리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낙선 / 전국건설노동조합 정책실장
“안전관리자가 그런(장비) 계획을 해서 정확하게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지켜지지
않았다라는 거죠. 그로 인해서 사고가 났고…”


갈등을 겪고 있는 사이 캠핑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과 산책
나온 시민들은 2차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현장인터뷰] 주민 (음성변조)
“사고 나면 큰 일이지…그렇잖아요.”

이런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에도 초막골캠핑장의 예약률은
100%를 보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관식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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