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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려견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좀 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안양시가 해결방안으로
애견 놀이터 개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안양시 만안구의 명학공원.

시민들이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완견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애완견을 동반하고 입장하는 시민과
이를 막아서는 공원지킴이와의 마찰이 잦아지면서
애완견주들이 공원 이용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녹취] 안양시 명학공원 지킴이 (음성변조)
"여기는 공원 내이니까 주의하세요" 하면 "알겠습니다" 하고
슬그머니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강아지 좀 놀러 왔는데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양시 동안구의 평촌중앙공원.

겨울답지 않은 따사로운 오후지만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얼마전 사회적 문제가 된 개물림 사고 이후
반려견을 동반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불편한 시선 때문입니다.

[현장녹취] 애견주 (음성변조)
"강아지 기르는 것도 이해를 좀 해주고 좋게 봐주고 그래야지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강아지 기르는 사람도 조심 해야지요."

실제로 애완견의 공원을 이용을 두고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합니다.

[현장녹취]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이용 시민 (음성변조)
"아까도 오다가 개똥을 봐서 그런 걸 안 치우는 분이
아직은 있기는 하구나..."

[현장녹취]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이용 시민 (음성변조)
"개줄을 좀 길게 메고 가시는 분? 그러면 꼭 나한테 올 것 같고
그런걸 느껴요."

이같은 마찰을 줄이기 위해
안양시가 이른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토지 사용을 두고
정부와의 협의가 잘 마무리 되면
안양시 석수동 일대에
반려견 전용 공원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견주들은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인터뷰] 신해지 (안양시 평안동)
"매일 서울에 주로 있으니까 데리고 지하철 타고 나가기도
힘든데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나갈 것 같고 좋을 것 같아요."

현재 경기도 지역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수원과 용인 등 모두 12곳에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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