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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안양 범계역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NC 백화점 평촌점 철거 공사가 시작되면서
소음과 먼지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는 건데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굴착기 소리

귀 속을 파고 들어오는 굴착기 소음과
피어오르는 먼지.

지난 10월 말부터 오피스텔 신축을 위한
NC백화점 평촌점의 철거 공사가 시작되면서
요즘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는 일상이 됐습니다.

주변을 지나 다니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바로 현장 가까이에 있는
근로자들과 상인들입니다.

노상주차장의 관리인들은
하루 내내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잠시 몸을 피할 초소 조차 안전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주차관리인 (음성변조)
"당연히 불편하죠. 온몸에 먼지를 다 뒤집어쓰는데
그래서 마스크 쓰고 있잖아요.
옷에도 시간 지나면 먼지가 뿌옇습니다."


공사현장 인근의 상인들은
매출 감소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서
이미 유동인구가 많이 없어진데다
공사로 인한 소음 등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인근 상인 (음성변조)
"손님들도 오래 앉아 있지 못하시고 그냥 가시고
매출이 반 토막 이상 떨어지니까
사장님이 아르바이트생을 줄여야 되나 하시고..."


이미 공사는 시작됐고 피해는 발생한 상황.

하지만 건축 허가를 맡고 있는
안양시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안양시 관계자 (음성변조)
"본 공사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본 공사를 하기 위한 가설이나 방음벽을 설치하는 상태이고
지금 이 건과 관련해서 관련 부서들과 대책 회의를 했고..."

NC백화점 평촌점이 철거되면
그 자리에는 44층 오피스텔 2개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완공 시기는 4년 뒤.

행정 기관이 예측되는 피해 상황을
미리 예측해야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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