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인덕원에서 동탄 간 전철사업에
가칭 호계역을 신설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될 전망입니다.
안양시가 약 863억원의 예산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이제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안양시 남쪽의 관문인 호계사거리.

안양과 의왕, 군포를 잇는 교통의 중심입니다.

하지만 인덕원에서 동탄을 잇는
국토부의 전철 사업계획에서는
사업성이 떨어져 역 건설 계획이 빠졌습니다.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정부가 다시 사업 타당성을 검토 한 결과
계획을 바꿔 가칭 호계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약 863억원의 추가 예산을
안양시가 2022년부터 5년간 모두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이같은 내용으로 안양시와 국토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의회에서 심의가 진행됐습니다.

호계역 신설에만 5년 간 매년 172억원,
비슷한 기간 월곶~판교간 전철역 신설에도
5년 간 매년 273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매년 445억원의 예산을 전철 사업에만
쏟아 부어야 하는 재정 부담이 지적됐습니다.

[현장녹취] 정재학 (안양시의회 의원)
"무상교복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런 사업에
돈이 들어갈 것 같으면 안양시가 쓸 수 있는 가용자원이
거의 없어요."

[현장녹취] 임상곤 (안양시의회 의원)
"이 역을 신설하면서 판교~월곶 간과 겹쳐진다.
여기에 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또한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안양시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조건도 있습니다.

[현장녹취] 홍춘희 (안양시의회 의원)
"(공사가) 연장되면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이 협약서에 따르면
저희가 100%. 안양시는 부담을 해야 하는 내용인데"

[현장녹취] 권순일 (안양시 도로교통사업소장)
"설계변경이라든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경우다 보니까
그런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까 저희도"

이같은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정치권이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내는 것과
경제성 분석을 다시 해서 100%인 안양시의 분담율을
낮추는 것.

만약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이 확정된다면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장녹취] 우종관 (안양시 교통정책과장)
"BC분석을 다시해서 그때 1이 넘으면 우리가 비용 분담을
50%로 할 수 있는 여지를 협약에 남겨 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안양시가 중장기 재정계획을 안정적으로 수립하고
세수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협약체결 동의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스탠드-업] 이제문 기자 (ljm0509@tbroad.com)
"안양시는 오는 14일까지 가칭 호계역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토부와 체결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이지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