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국토교통부가 과천 주암동 뉴스테이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사업 계획에는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도
포함되는데, 오랫동안 이를 기다려 온
과천의 화훼인들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과천 주암동 뉴스테이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안을 고시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 말까지 주암지구에는
행복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5천 7백여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사업이 추진되는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는
현재 비닐하우스 2백여 개의 화훼단지가
모여 있습니다.

뉴스테이 사업에는
과천 화훼 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계획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고시된 승인안 내용에 대해
화훼인들은 실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존 화훼종합유통센터 부지에
바로 옆 R&D 부지, 공원 부지 등을 포함시켜
3만 평 규모의 화훼특구지정을 요구해 왔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태석 (과천시화훼협회 회장)
"지금 현 규제 상태로는 공장형 유통센터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고 부수적인 화훼 유통과
화훼와 관련된 세미나, 교육, 연구 등의 부분이
같이 따라가 주려면 화훼 특구로 지정이 되서..."

과천의 화훼인들은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과천시와 LH, 화훼농민 등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화훼특구지정은 물론
개발방식과 주체 등의 구체적인 계획.

또, 공사 기간동안
화훼 농가들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임시 판매 시설이 마련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김철민 (과천 화훼인)
"도시재생 전문가라고 하면 그 산업의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화훼를 가장 잘 알고 화훼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들이 그 사업계획에 참여함으로써
선진적인 사업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2016년, 처음 지정된 이후
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과천 주암동 뉴스테이 사업.

토지보상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만약 그 사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국토부와 LH, 과천 화훼인들 간의 큰 마찰이 예상됩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휘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