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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발암물질을 배출한 공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의 연현마을 주민들이
안양시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가동이 중단된 공장이
재가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승인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버스에서 내리는 어린이들과 주민.

학생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등교를 거부한 채 집회현장에 모였습니다.

안양시청에 모인 연현마을 주민은
자그마치 700여 명.

[현장음]
"재가동 싫어! 불법 싫어! 아스콘 싫어!

발암물질을 배출해 가동이 중단된
마을 인근의 공장이
재가동을 위한 신고서를
안양시에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30년 넘게
불법영업을 한 공장으로 인해
악취와 먼지, 심지어 발암물질까지 마셔야 했다며
공장의 폐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이희진 (안양 연현초등학교 5학년)
"제 또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염, 천식, 피부염
등을 앓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호흡기질환,
피부질환을 앓고 있고 암 환자도 8%가 넘어 40~50명
정도 됩니다.

연현마을 주민들은
안양시가 신고서를 수리할 경우
자녀들의 등교거부를 본격화 하겠다는 입장.

안양시는 해당 업체가 제출한 신고서를
신중하게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장녹취] 양성호 (안양시 환경보전과장)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출된 개선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수리 또는 반려를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11일
해당 업체가 경기도에 제출한 시설 재가동 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허가 조건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업정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제문 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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