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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리산은 지난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그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하지만 수리산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 건설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진통 끝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도립공원 주차장에
권예솔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경기도는 관광객들을 위한 탐방안내소와
편의시설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4월, 도립공원 주차장 위치가
변경되면서 마찰이 생겼습니다.

당초 계획과 달리 탐방안내소 뒤에 주차장을 만들려했다가
산림 훼손과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군포시 속달동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겁니다.

경기도는 결국 주민의견을 수렴해 올해 1월,
원안대로 한 기도원 인근에
주차장 부지를 결정하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군포시 속달동 주민 (음성변조)
"등산객들도 그래요. 산에 오는 사람이 거기까지
올라오는 것을 왜 못해요. 솔직히 말해서 여기
(주차장을) 만들어 봐요. 배설물 다 버리고 오죠.”

하지만 공사중인 주차장에서
수리산 탐방안내소까지 거리는 1.3km.

탐방안내소까지 가려면 차 한 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을 따라 약 20분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또 이곳은 인도와 차도가 따로 구분돼있지 않은 길입니다.

등산객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수리산 방문객
"등산하는 사람들은 상관없는데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걷는 것을 달가워하진 않아요. 그걸 감안해서 오셔야겠네요.
(그런데 주차장이) 너무 먼 것 같아요. 제 생각에요.”

[인터뷰] 수리산 방문객
"젊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이 근방에는 거의 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오잖아요. 근데 거기는 좀 거리가 멀죠.”

도립공원 주차장은 현재 마무리 공사 단계로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자연보호와 주민들의 안락한 주거 환경
유지를 위해 선택된 주차장 부지가
등산객들에게는 접근성에 불편을 주게됐습니다.

수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접근로 정비와 같은 배려가 필요해보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권예솔입니다.

< 촬영 / 편집 : 김동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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