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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자는 특별전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회화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다음달까지 진행됩니다.
권예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급 스카프를 두른 채
화려한 꽃에 둘러싸인 고(故) 김복동 할머니.

14세 꽃다운 나이에 일본에 끌려가 8년의 시간을
악몽처럼 보낸 할머니의 얼굴에
모처럼 미소가 번졌습니다.

같이 나이, 일본인들의 손에 이끌려
내몽골 허허벌판에 내려진 고(故) 안점순 할머니.

'다시 여자로 태어나 살아보고 싶다’ 외치던
안점순 할머니의 소망이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림처럼 멈춰 선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당시의 고통을 잊지 못하는
위안부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위안부 특별전’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최승온 (위안부 특별전 큐레이터)
"우리 세대가 겪지 못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
그리고 아픔, 고통의 역사를 다시 우리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런 역사를 현대 미술의 세계로 다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는 단 20명 뿐.

조금씩 흐릿해져가는 우리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8명의 작가, 23점의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권예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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