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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반려동물 100만 시대에 발맞춰
군포시가 동물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내놓았습니다.
동물복지의 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도 빠짐없이
길고양이 밥을 챙겨오고 있는 김남희씨.

반대하는 주변 상인과 주민들을 설득하며
급식소를 관리해온 지 벌써 5년째입니다.

크게 달라지지 않은 주변의 싸늘한 눈초리에
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일은
늘 조심스러웠습니다.

[인터뷰] 김남희(군포시 캣맘캣대디 협의회 회원)
"길고양이들이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것과
발정 소리 내는 것, 고양이들이 영역싸움하면서 내는 소리들을
(주민들이) 상당히 싫어하세요. 그분들을 피해서 이렇게 숨어서
밥을 줄 수밖에 없어요.
저희들도 밥을 챙겨주면서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죠."

이런 갈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 17일 열린 토론회에서
군포시가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예산 600만 원을 확보해
길고양이 급식소 10곳을 설치하고
직접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손병석(군포시청 지역경제과장)
“단독주택 지역보다는 아파트 위주로
캣맘과 협회분들과 괜찮은 지역에 10곳 정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동물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합니다.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동물복지교실'과
어린아이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현재 용역단계에 있는 송정지구 체육공원에는
임시 반려견놀이터도 생깁니다.

[인터뷰]손병석(군포시청 지역경제과장)
“정식적인 반려견 놀이터는 아니고
임시로 운영하려 하는 곳이 있습니다.
송정지구 체육공원을 설치하는데
그곳에 풋살장도 설치하고 그 옆 부분에 공터식으로
잔디밭을 깔고 넓게 조성하려 합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원이 발의한
반려동물 관련 조례안도 발표됐습니다.

조례안은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보호위원회 구성 등
동물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권예솔입니다.

< 촬영 / 편집 : 김동휘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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