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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명절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차례상 차리기인데요.
형식에 얽매여 너무 고민하는 것보다는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기도 향교재단 최종수 이사장을
이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Q. 설에 지내는 차례의 의미는?

A. 최종수 (경기도 향교재단 이사장)
"생활에 바쁘고 도시생활하다가도
설 때만 되면 고향에 가서
부모님, 일가친척, 이웃들을
다 만나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이 모두 조상한테, 부모한테
효를 실천하는 길이 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차례를 지내서 조상께 예를 올리고
그 다음에 부모님께는 세배를 드려서
1년 동안 잘 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면서
세뱃돈을 주고 받고 하는거죠."

Q.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은?

A. 최종수 (경기도 향교재단 이사장)
"제사는 자기 조상에 대한 제사는
상당히 격식이 까다롭고 예를 들어서
술 올리고 메를 올리고 이럴 때도
삼헌을 한다던지 그 다음에 축문을 읽고
나중에 서신을 하고...
이런 절차에 따라서 제사를 모시거든요.
그런데 이 차례는 뭐 후손들이 다 모여서
가볍게 조상을 뵙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삼헌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단잔으로 술을 올리고 떡국을 이렇게 올리고
음식 차리는 것도 간단히 하고
떡국도 간단히 준비를 하고,
절차도 간단히 하고...
그래서 설날은 조상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살아계신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는
그런 축제의 날이다 가벼운 날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가 좀 간단합니다."

Q. 기본적인 차례상 차리기 원칙은?

A. 최종수 (경기도 향교재단 이사장)
"조상을 모시고 정성껏 모신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차려서 드리는 것이
조상한테 잡수시기에 편하겠느냐,
합리적이냐 이렇게 볼 수 있다면
그 기본적인 것은 변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예서에 보면 기본이 나와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조상이 계신 신주가 있는
거기서부터 시작했을 때
제일 가까운데 떡국을 놓고 모시잖아요.
그 다음에 술잔이 놓이게 되고
그 다음에는 적, 어적이나 육적이나
소적이나 적을 놓게 되고
그 다음에 반찬류 이렇게 놓게 되고
제일 끝에 과일을 놓게 되는거죠."

Q. 차례상에 치킨이나 피자를 올리기도 하는데?

[인터뷰] 최종수 (경기도 향교재단 이사장)
"옛날에는 음식에는 상당히 까다롭게
뭐를 해야한다, 뭐를 올려서는 안 된다,
이런 것이 명확하게 문헌에도 나와 있는데...
그런 것은 그 전의 이야기고,
최근에는 아마도 자기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보고요.
그 분이 여기 오시고 안 오시고
그 것은 별개의 문제고
그 후손이 조상에 대한 부모에 대한
정성으로 차려서
흠향하십시오 이렇게 모시는 것이니까
그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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