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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견과 함께
{ 학교 밖 청소년...편견과 차별 '이중고' }
차별까지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만 매년 만 명 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생기는 가운데, 이들의
차별을 덜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배태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18살이 된 이한진 군.

중학교 졸업 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학교 밖 청소년입니다.

{ 학업 대신 진로 위한 공부, 경험 택해
학교 밖 청소년 이한진 군 }
이 군은 학업 대신 자신의 미래를 위해 IT 자격증은 물론 바리스타와 레크리에이션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 군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입시를 준비 중이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차별을 느낍니다.

{ 이한진
학교 밖 청소년 (18살) }
(인터뷰) 이한진 / 학교 밖 청소년 (18살)
"영화관이나 문화 생활 하는 곳이 있잖아요. 나이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 있는데, 저희는 학생증이 없어서 청소년증을 사용하는데, 이건 뭐냐라고 잘 모르기도 하고, 우린 이런 것 해주고 받은 적 없다. 써있지도 않다. 또 아니면 성인요금 내라..."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 학교 밖 청소년 정책 토론회 열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한울마당 (15일) }
차별을 줄이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교육 전문가와 국가인권위,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을 돕는 지원 시설 관계자가 함께 했습니다.

{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부터 줄여야" }
토론 참가자들은 기성 세대가 학교 밖 청소년을 '일탈 학생'이란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회적 편견 해소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청소년 지원 정책, 법률로 제정 필요" }
이와 함께 광역단체나 지자체가 재정하는 청소년 기본권 보호 조례가 아닌, 정부에서 법률로 '청소년 지원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인터뷰)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서울시학생인권조례도 그렇고 광주, 전북, 강원도 다 마찬가지 입니다. 조례로 정하고 있는데, 기본권에 관한 사항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법률로 정하는 것이 맞다. 국회에서 입법을 하지 않으니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 "인권위 진정 등 적극적인 시정 건의 필요" }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당한 차별에 대해서는 국가인권위
진정 등을 통해 차별을 시정하는 한편, 청소년 인권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 등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또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 홍의헌 }
학교 밖, 학교 안 청소년 모두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태호입니다.

<촬영/편집 - 홍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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