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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철이 되면서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수십만원이 넘는 교복 구입이 부담스럽기만 한데요.
수원교육지원청이 새것처럼 깨끗한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교복은행을 마련했습니다.
단돈 몇 천원으로 교복을 살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
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수원 유신고를 비롯해 수성고와 영통중학교까지.
수원 전지역 중, 고등학교의 교복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이 열리자 엄마와 학생들이 교복 찾기에 나섭니다.

셔츠부터 치마까지 사이즈와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모습에서
자녀사랑이 느껴집니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엄마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수원시 영통동
“저희 애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기 때문에 들어갈 돈이
너무 많거든요. 근데 이렇게 저렴하니까 저는 너무 좋죠.”

새로운 학년의 시작, 누나를 따라 교복을 보러온 학생은 이
곳이 재밌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인터뷰) 구교혁/수원 태장중 2학년
“중학교 2학년이 돼서 새로운 교복도 보고 누나랑 같이 교
복을 맞추러 오니까 새로운 기분이 들도 학교생활을 더 열심
히 할 것 같습니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YMCA가 마련한 교복은행 행사장입니다.

수원지역 23개 중,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기증한 1천5백여
벌의 교복이 진열됐습니다.

셔츠나 바지는 물론 비싼 자켓도 각 의류당 '6천원'을 넘
지 않습니다.

동복과 하복 두벌을 함께 새로 구입하려면 20-50만 원이
들지만 이곳에선 5만 원이면 장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엽/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아무래도 새로운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20만 원이 넘
는 금액이 드는데요. 교복은행을 통해서 구입을 하면 동,
하복 전체를 마련하더라도 4만 원 내외의 돈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교복은행을 통해 들어온 수입 전부는 중, 고등학생들의 장학
금으로 사용됩니다.

한편, 영하 4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도 자녀들의 교복마련
을 위해 애쓴 엄마들의 모습에선 진한 모성애도 느낄 수 있
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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