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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색적인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주제로 펼쳐졌는데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함께 했다고 합니다.
체육대회 현장을 배태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호각소리와 함께 100여 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달립니다.

타이어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자기 진영으로 끌어 당깁니다.

1학년과 2학년 두개 반씩 모두 4개 반이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 전략줄다리기입니다.

친구들, 선배들과 어깨를 걸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마음은 벌써 반환점을 돌고 있지만, 몸은 마음을 따라주지 않습니다.

협동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6인 7각 달리기 시합입니다.
학생 모두가 선수고 응원단인 체육대회가 동탄의 한 고등학교
에서 펼쳐졌습니다.

1학년과 2학년 같은 반이 한 팀을 꾸려 유니폼도 맞추고
함께 경기를 뛰면 어느새 선후배란 장벽이 허물어집니다.

[인터뷰] 백지은 / 동탄국제고등학교 1학년 1반
"보통 학년 별로 나눠서 했었는데 이렇게 다 같이 하니까
아무래도 공동체에 대해 연습할 수 있고..."
[인터뷰] 이채원 / 동탄국제고등학교 2학년 3반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은 점 같고요. 그리고 학부모
,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도 많아서..."

반 대항으로 선수를 뽑아 승부를 겨루는 여느 체육대회와 다
른 모습은 또 있습니다.

학부모도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해 아이들이 뛰며 즐기는 모습
을 함께 즐기는 겁니다.

[인터뷰] 홍근희 / 학부모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뛰어 놀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학부
모들도 같이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에요.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이 학교의 체육대회는 '협력'과 '소통'을 주제로 기획부터
준비까지 모두 학생들이 도맡아서 합니다.

'자율'과 '소통'으로 열리는 체육대회. 선생님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인터뷰] 임성재 / 동탄국제고등학교 1학년 5반 담임 교사
"자유스럽지만 또 그 안에서 규칙을 정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부분은 기성 세대가 닮아야 하지 않을까란 생
각도 합니다."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하나'가 되는 이색 체육대회.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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