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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새집에 이사를 했습니다.
{새 아파트에 웬 벌레 떼? 주민 '한숨'}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날벌레가 집안 곳곳에 들끓기 시작했습니
다.
여러분이라면 어떠실 것 같습니까?
화성시 남양읍 한 아파트 이야기인데요.
날벌레 떼로 한숨쉬는 주민들을 배태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입니다.

입주 초기부터 집안 곳곳에 원인 모를 날벌레가 발견됐습니다
.

지금은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 날벌레가 주민을 괴롭힙니다.

[인터뷰] 입주민 'A'씨 (음성변조)
"탁 털었더니 그곳에만 있는 게 아니고, 날개가 있으니까
살짝
건들면 휙 날아가요. 침대 이런 곳에 들어가서 몸에 닿으면
안 좋을까 봐 걱정도 되고"


날벌레는 붙박이장이나 신발장 등 옵션으로 설치된 가구에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좁쌀보다 작아 무더기로 있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습니
다.

'행여 아이들 입에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피부에 탈은
나지 않을까' 부모 걱정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인터뷰] 입주민 'B'씨 (음성변조)
"너무나 속상하죠. 아기들 아토피도 걱정이 되고, 아기가
조금만 긁어도 혹시 벌레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싶고. 벌레가 나
오는 가구를 계속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건설사는 날벌레 출몰 현황을 조사해 차례대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할 때만 반짝 사라질 뿐입니다.
[인터뷰] 입주민 'C'씨 (음성변조)
"(소독하고) 이틀 정도는 (벌레가) 줄었어요. 그런데 또
있어요.
지금. 소독한 지 일주일 됐나? 점점 줄어야 되는 데 계속있으니까"

이렇다 보니 멀쩡한 붙받이장을 아예 쓰지도 않는 집까지 있
습니다.

[인터뷰] 입주민 'D'씨 (음성변조)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에서 조금씩 보이고. 다행히 저는 지
금 보고
있거든요. 옷 같은 것은 아예 배치를 안 했어요. 일부러"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

800여 세대 중 400여 가구에서 출몰해 두 집 중 한
곳은 벌레 때문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태호입니다.

[촬영/편집 -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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