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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가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들이 추가로 드
러 났습니다.
자녀가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에 학부모는 울분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오산지역에서 4살배기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 학부모.

지난 9일 경찰서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오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특정 교사가 아이에게 손찌검을 가했
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씽크] 학부모 (음성변조)
"(경찰) 조사 과정 중에서 아이 이름이 여러 선생님을 통
해서 학대받은 정황이 확실해졌다. 아이가 피해당한 걸 아느
냐. 괜찮으시면 진술을 할 수 있냐고 전화가 왔죠.”

아이는 그날의 공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손으로 몸 이곳저곳을 때렸고, 무서웠다는 것입니다.

[현장씽크] 'A’ 군, 4살 (음성변조)
"보자기로(손바닥)으로 등이랑 발이랑 손 때렸어요. (그때
많이 아팠어요?) 네. (무서웠어요?) 네.”

아이의 엄마는 물론 주변에서도 해당 교사가 다시는 보육교사
로 일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씽크] 학부모 (음성변조)
"아이들이 증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증거니까 그것을 토
대로 법의 심판을 받아서 그 선생님이 다시는 아이들의 곁으
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피해 학부모는 현재 자신의 자녀를 포함해 무려 14명의 아
이들이 교사의 학대 건으로 경찰 진술을 받았다고 밝힌 상황.

관할 경찰은 확보한 CCTV 화면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화성동부결찰서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CCTV를 보고 있어요. CCTV 시간도 많고 50
일, 두 달 가까이 되는 거라서 우리가 그걸 다 봐야 되기
때문에...”

오산시도 해당 내용을 두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가운
데, 아동학대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행정조치하겠다고 밝혔습
니다.

[전화인터뷰] 오산시 관계자(음성변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겠지만 아동학대로 나
오면 운영정지가 나올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긴 한데, 운
영정지의 경우에는 과징금으로 대체도 가능하긴 해요.”


해당 어린이집은 기존 원아 150여 명 가운데 90여 명이
이미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정황이 있는 교사는 해당 어린이집을 이미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독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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