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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외곽순환 고속도로의 화성구간인 봉담~송산 고속도로 사
업을 두고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인근 주민들은 고향을 떠
나게 된 것도 서러운데 이주자 대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17일 오전 화성시청 앞.

화성시 마도면과 남양읍, 팔탄면 등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주민이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봉담~송산 간 고속도로 사업으로 인해 평생 살던
거주지를 잃게 됐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국가사업으로 인해 고향 집을 떠나게 됐지만 주민들이 요구하
는 이주대책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동수/화성시 팔탄면
"송산-봉담 간 고속도로가 생김으로 인해서 마을이 분동이
되고 이러한 이주 대책자가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이주대책에
대한 마련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의 화성구간인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마도면부터 봉담읍까지 18.3km를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4월이 완공
예정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주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마을주민은 41개 가구 150여명.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은 이주자 택지 조성입니다.

주민들은 "토지보상만으로는 새로운 보금 자리를 마련할 수
없다"며,"신규 택지조성이 어렵다면 인근 비봉과 송산 등
택지개발사업 지구 안에 이주 택지를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훈정/봉담-송산 고속도로 이주자택지 위원장
"공익사업인데 너희는 그냥 나가라 이런 거거든요. 그럼 사
업 계획을 할 때 이주자 택지를 조성해야 했는데 사실은 그
것을 간과했어요."


이에 대해 화성시는 주무관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화성시 관계자 (음성변조)
"주민들이 원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서 서울청과 모여서 만
남의 장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8월 27일 그분들을 만나
서 보상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1년 완공예정인 화성 봉담~송산 고속도로.

주민 보상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자칫 고속도로 건설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독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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