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오산교통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임금인상을 두고 노사간의 입장차가 여전히 큰 상황인데요.
버스 파업으로 오산시가 시작한 전세버스 운행에 벌서 3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는(18일)하루에
지출하는 버스 운행 비용만 5천만 원이 넘습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오산교통 파업이 12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오늘(18일)부터
18개 전 노선에 전세버스 75대를 투입했습니다.

지난 17일까지는 8개 노선에 36대를 투입했지만 시민들의
민원이 커지자 전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따른 후폭풍이 큰 상황입니다.

오산교통 노조는 오산시가 중재자의 역할 대신 전세버스를 투
입해 파업의 목적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원성의 목소릴 높이
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옥랑/오산교통 조합장
“지금 오산시는 우리 기사들이 그렇게 희생해 온 부분은 생
각하지 않고 시에서는 저희 기사들을 고용안전이나 이런 부분
을 생계에서부터 내몰고 있습니다.”

전세버스 운전자가 오산시의 길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공무원
들이 선탑하고 있어 행정력 손실도 적지 않습니다.

오산시 교통과 담당직원들은 물론이고 타부에서도 하루에 수십
명이 지원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오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전세버스 기사 분들이 서울 분들이셔서 지리를 모르시니까
그래서 안내하고 있거든요 다들.”

가장 큰 문제는 오산시의 예비비 출혈입니다.
시가 마련한 예비비는 일반과 재난재해를 포함한 총 50여억
원.

이 가운데 전세버스 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예비비는
13억 원인데, 지난 17일까지 벌써 3억 원 이상이 사용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오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일반예비비는 13억 정도 있습니다. (이게 재난은 아니잖
아요? 그러니까 13억 안에서 사용해야 하겠네요?) 네.
그렇죠.“

전세버스 75대를 투입하는 오늘부터는 하루에 5천6백만 원
씩이 지출되면서 파업이 계속될 경우 앞으로 17일 이후에는
오산시 일반예비비가 전부 바닥나게 됩니다.

[인터뷰] 조재훈/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오산2)
“전세버스를 전 노선에 75대를 투입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
이 됩니까? 그럼 여기서 집회하는 노동자들은 뭡니까. 이걸
왜 하고 있어요.”

오산시의회도 예비비 지출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업이외에도 각종 특이사항에 사용해야할 예비비가 줄줄 세고
있다며 오산시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철/오산시의회 의원
“중재안을 저는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께서 직접 개입을 하셔
야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이상복/오산시의회 의원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빨리 타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노조와 시의회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오산시는 현재까지 한
차례 노사 양측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민간업체의 임금 문제
등에 직접 개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독고명 기자>

#오산시 #오산교통파업 #12일째 #파업장기화 #전세버스투입
#하루5천6백만원 #혈세줄줄 #티브로드수원방송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