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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동탄 트램 사업을 둘러싸고 경기도와
화성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동탄 트램이 화
성시가 맡아야 할 사업이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화성시는 책임
떠넘기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동탄2신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동탄대로 입니다.

도로 한가운데 길게 녹지가 이어져 있습니다.
노면 전차, 트램을 설치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공사를 시작했어야 하지만 여전히 풀밭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 동탄 트램 건설과 관련해 경기도가 공식 입장을 화
성시에 전달했습니다.

화성시의 요구로 트램 1·2단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으로 변경됐고 도시철도로 고시된 만큼 앞으로는 화성시가 자
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도 관계자는 인덕원-동탄 철도계획으로 광역 기능을 상실했고
전체 노선의 90%가 화성시 철도인 만큼 화성시가 맡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작부터 경기도가 맡아서
진행했고 광역교통대책은 경기도가 맡아야 할 사업이라는 입
장입니다.

동탄2신도시를 만들면서 경기도가 광역교통대책으로 수립하고
교통수단도 트램으로 다 결정해놓고 뒤늦게 화성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겁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화성 출신 박세원 의원은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엔 적극적인
경기도가 적자를 내세워 손을 떼려 한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
다.

- 박세원 경기도의회 의원
"적자가 예상되면 기초지자체가 알아서 해야 하는 겁니까?
이게 이재명 지사님이 말씀하시는 '억강부약'식 행정입니까?

1년 전 동탄 신도시 주민들은 이재명 지사님께 득표율 6
3%라는 압도적 표로 당선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1년 후
동탄 신도시 주민들에게 돌아온 건 경기도가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날 벼락 같은 소식뿐입니다."

경기도는 남북 방향의 1단계 사업은 사업성이 있지만 병점역
으로 가는 2단계 사업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온 만큼
분리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는 기존 용인이나 의정부 등의 도시철도 지원 기준을
적용해 전체 건설비의 5%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
니다.

동탄 트램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모두 9900억 원 정도
이중 9200억 원은 이미 주민들의 모두 부담한 상황이고
나머지 700억 원 정도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분담해야할 상
황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 전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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