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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에서 수원시를 관통해 오산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도로의 시작 지점인 수원부터 주민 설명회가 시작됐는데요.
광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효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서수지부터 서오산을 연결하는
17.3km 규모로 추진됩니다.

도로는 수원을 통과해 서동탄과 안녕IC를 지나는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수원지역에서는 고속도로가 대부분 지하화될 예정이지만,
광교와 권선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을 통과하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존 용서고속도로 인근 아파트 단지에선 이미 주민
반대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까이 도로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형환 / 수원시 광교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완충녹지 구간으로 설정한 곳이거든요. 그곳에 고속도로를
건설한다는 것에 주민들은 당연히 반대하는 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것 아닙니까."

오산-용인 고속도로 주민 설명회는 첫날부터 도로 건설 반대
현수막이 내걸리고, 팻말을 든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현장싱크] 박정훈 / B 설계사무소 관계자
"보고 계시는 도면은 초안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도면이고
저희가 본안 때..."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계획과 도로
위치가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크게 동요했습니다.

아파트와 새로 들어설 도로와의 간격이 대폭 줄어드는 데다
그에 대한 조망권과 안전 등 대책도 부실하다는 겁니다.

[현장싱크] 엄용기 / 수원시 광교 A 아파트 주민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설치돼 있고 최단거리가 55m입니다.
이걸 초안에 보면 43m로 줄인다는 것 아닙니까.
옹벽 부분, 지하수 유출이나 풍수해 대책이 전혀 없어요."

[현장싱크] 임정희 / 수원시 광교 A 아파트 주민
"이분들이 해주겠다는 건 방음터널입니다. 방음터널로 과연
아파트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전체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요.
수익률 전에 사람을 봐야죠."

광교 이외에 도로가 지상에 건설되는 권선동과 세류동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황지현 / 수원시 권선 C 아파트 주민
"(그동안) 저희가 볼 수 있는 자료가 없었어요.
고속도로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현재로도 교통량이 엄청 많습니다.
소음과 분진으로, 소음이 지금 1번 국도만으로도 정말 엄청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업자, 지자체 등과 논의해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내놨습니다.

[현장싱크] 문선용 /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
"소음이나 도로로 인해 경관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것은
명백히 알 수 있고요. 우려하시는 부분은 현재보다 악화하지
않도록 설계를 해야 하게 돼 있고요."

국토부에서는 17일까지 오산과 화성 등 영향 지역에 대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오는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
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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