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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용인고속도로와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역시 수원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도로라는 점입니다. 인구 밀집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일국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수원 월드컵 운동장 주변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가 이 주택가 아래를 통

과하게 됩니다.
특히 수원구치소 주변 주택이나 상가는 바로 아래 고속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보상과 공사 과정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곳입니다.
최근 지하터널 사업이 늘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비슷한 보상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첫 도심 지하 고속도로인 제2외곽고속도로의 경우,
지난 2016년 착공 이후 지상에 있는 주택에 금이 가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수년째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
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하 터널이 건물 증축이나 아파트 재건축에 장애가
되면서 민사 소송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기훈 / 인천 삼두아파트 비상대책위원장
"국토부에 질의를 던졌어요. 우리 아파트 밑으로 터널이 지
나가고 있는데 우리도 조합을 만들어서 재개발하겠다. 국토부
에서 뭐라고 나왔냐. 터널 직상부에는 허가 불가입니다. 이
렇게 나왔어요"

지하 고속도로의 필수 설비인 환풍구도 문제입니다.오산용인고
속도로의 경우, 수원시청 앞에 있는 올림픽공원과 광교 녹지
에 각각 1개씩 대형 환풍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하의 매연을 배출하기 때문에 벌써 주변지역 대기 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향평가 결과, 가까운 오피스텔과 상가의 경우, 현재보다
2배 정도 미세먼지 농도가 커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인신 / 수원환경운동연합
"공원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과신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저희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국도에 설치될 도심 인터체인지도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
니다.
가칭 팔달IC의 경우, 차량 통행이 잦은 시청앞 사거리 인
근에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보행로와 도로 사이에 있는 완충 녹지를 없애고 차선을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자칫 도심 교통을 마비시
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수원과 화성지역의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해 앞으로
지역별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설계가 나온 것이 아니고 요금
징수 방법 등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산용인고속도로는 빠르면 내년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1
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 노영훈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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