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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원 효원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이색 음악시간을 소개합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악기를 교육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수원 효원초등학교 음악수업시간.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가야금을 잡습니다.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 음 한 음 소리를 내봅니다.

작은 손으로 가야금줄을 켜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학생들은
익숙한 듯 불평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보민/수원 효원초 5학년
“처음 배워서 조금 어렵긴 했는데 선생님이 쉽게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이강우/수원 효원초 5학년
“가야금을 배우면 나중에 다른 악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있고 신나요.”

학생들이 가야금을 연습한 기간은 3개월 남짓.

이제 학교종이 땡땡땡 같은 동요는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수원 효원초 5학년
"우리 문화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고 선생님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었어요."

한편에서 전통악기를 다뤘다면 또 다른 장소에서는 현대악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베이스와 일렉기타, 드럼까지, 아이들은 작은 밴드를 구성했습니다.

유명 아이돌의 음악을 따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수준급입니다.

실제로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편다은/수원 효원초 5학년
“밴드부하는 게 처음인데 새로운 도전이고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효원초는 지난해부터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학교를 비전으로
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끝에 전통과
현대 악기를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악기에서는 단소와 장구 같은 익숙한 악기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까 고민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실력은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부모들도 수업에 참여할 만큼 신뢰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태희/수원 효원초 교사
“2018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1인 1악기 보급사업과
혁신학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국악을 가야금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음악 수업은 동아리활동으로 시작됐습니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교사가 학생들을 모집해 동아리를 구성했고,
학교 내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이 늘자 별도의
수업시간이 만들어진 겁니다.

학교는 이러한 음악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전문교육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진학을 도울 예정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색 음악수업.

일반적인 수업의 틀을 벗어나면서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독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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