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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1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정밀 구조진단 결과 다행히 건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
로 나타났지만, 문제가 된 환기구는 즉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김효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15층 아파트 외벽이 갈라져 있습니다.

건물과 환기구 구조물을 연결하는 부위가 낡아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겁니다.

수원 권선구의 아파트에서 외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18일 저녁 7시쯤.

[인터뷰] 백만산 / 대피 주민
"(구조물) 무게가 있어서 튀고 하면 집에 이상 있을까 봐
겁이 나고 그랬죠."

[인터뷰] 현민우 / 대피 주민
"놀라서 저는 출근도 안 하고, 가족도 놀란 상황이에요."

수원시와 소방당국은 파편이 떨어지는 등 안전을 우려해 밤사
이 주민 10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환기구 인근 주민들은 오늘도 집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 김효승 기자 / khs@tbroad.com
"현장은 붕괴 우려로 이렇게 통제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5일 정도는 주민들의 출입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정밀 안전진단을 벌인 수원시는 다행히 건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구조물은 당장 철거가 필요하다
고 결론냈습니다.

이미 구조물이 15cm 이상 떨어져 나가는 등 붕괴가 우려
된다는 것입니다.

[현장싱크] 이영인 /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참여한 전문가들
은 만장일치로 '즉시 철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장 오
늘(19일) 오후 외부에 안전 가시설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을 층별로 철거..."

1991년 지어진 해당 아파트는, 준공 이후 한 동에만 환
기구를 따로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환기구만 철거하면 문제가 없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입니다.

시 관계자는 철거 기간이 최소 4일 이상으로 예상되는 데다
가스 공급도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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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점검 #티브로드수원방송 #김효승 #노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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