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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조달청 등 중앙정부에서 납품 받는 사무용품 가격에
문제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품목에 따라선 시중 가격보다 최대 3배까지 비싼 것도 있습
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홈페이지입니다.
관공서들이 세금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쓰는 인터넷 쇼핑몰입
니다.
카메라 렌즈를 검색해봤습니다.
판매 가격 50만 원, 수수료는 별도입니다.

검색 포털을 이용해 같은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가장 싼 것은 16만 원부터 수입원에 따라서 가장 비싼 것
도 30만 원 정도입니다.
나라장터가 인터넷 평균 판매가의 거의 두 배 비싼 셈입니다.

이밖에 고가의 비디오 프로젝터의 경우는 나라장터 판매가가
시중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2배가 넘고, 재생 토너는 3배
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가 되는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경기도
는 시장 단가보다 비싼 공공 조달 품목을 구매함으로써 예산
이 낭비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나라장터에서 판매하는 사무용품 3,3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40% 정도인 1,300여 개가 시중 가격보
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달청은 관련 규정상 우대가격이라고 해서 시중가격보다 저렴
하게 납품 계약을 하도록 되어있지만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
"만약 민간 시장에 동일한 물품이 나갈 경우에 규정이 있습
니다. 그래서 그 규정상 가격이 더 높아선 안 됩니다. 그
런 규정이 조달청에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납품 가격을 점검하
게 되었다며 중앙정부에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납품 과정을 문제 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도는 문제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해 문제를 공론화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 전민영]
#조달청 #이재명 #조달 #조달물품 #사무용품 #경기도 #공정성 #나라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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