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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트램 건설이 확정되면서 동탄과 병점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문제는 건설 이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운행 비용이 연간 3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운영 적자 문제가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성원 기자입니다.

동탄트램은 화성 반월동부터 오산역, 화성 병점부터 동탄2신
도시까지 2개 노선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동탄트램이 준공되면 운영은 화성시가 맡게 됩니다.
건설비는 이미 마련돼있지만 문제는 운행 비용입니다.

철도 업계에선 트램이 운행을 시작하면 1km 당 약 1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탄트램은 총 32.35km, 연간 약 300억 원 정도가
필요한 셈입니다.

[현장씽크] 민영광/철도경영연구협회 해외협력 위원장
“인건비, 전기료, 유지관리비 등 고정비가 보통 1km당
10억 정도 소요됩니다. (동탄트램은) 32km니까 300억이 소요되거든요.
300억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현재 시내버스와 비슷한 요금을 받는다고 했을 때 하루 평균
7만 명 이상이 트램을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탄과 병점 등의 인구를 감안했을 때 적자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씽크] 민영광/철도경영연구협회 해외협력 위원장
“1250원 내고 타면 1년에 300억 수입을 올릴 수 있겠는가.
이게 포인트죠. 수요를 어떻게 창출하느냐에 따라서...”

트램이 예정대로 건설되더라도 이후 적자는 고스란히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산시 구간이 있기 때문에 오산시와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된 바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화인터뷰] 오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사업비 분담) 협의가 안 된거죠. 나중에 협의할 사안이죠."

경기도도 행정 절차만 대행해줄 뿐 이후 비용 문제는 화성시의 책임이라는 입장입니다.

운영 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책정될 요금이 얼마가 될 것인
지도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선 트램 실패가 없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씽크] 최병규/동탄도시철도 시민추진단
"트램이 들어오면서 보행자와 전철과 자전거가 공존하는 도시,
이걸 시민들의 의식개혁을 해야지 트램이 실패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요금 인상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시민들의
세금을 이용한 적자 보전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경기도 기본계획 이후 국토부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7년 트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트램 이용객 확보라는 또 하나의 과제가 남았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임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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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새투입 #화성시 #동탄 #병점 #오산시 #트램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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