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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늘어나는 AI 살처분 투입 인력.. "철저한 사전예방 필수"

이번 AI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지역은 요즘 연일 살
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공무원과 민간인력이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혹시나 모를 인체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만큼 철저한 사전예
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예방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박희붕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아침 7시 안성보건소, 입구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AI 발생농가 살처분에 투입되는 공무원과 민간인력들입니다.

오늘 투입되는 인원은 184명,

먼저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정한 뒤 항바이러스제 타
미플루를 복용합니다.

농가 살처분 작업에 들어가기 전 AI로 인한 인체감염을 사
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 김병희 / 안성보건소 질병예방팀장
"이번에는 H5N6형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고병원성 바이러
스인데요. 감염될 경우 치명적입니다. 저희가 개인위생 수칙
과 절차를 통해 철저하게 예방하고자.."

살처분 작업에 처음 투입되는 인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바이러스 균이 몸에 묻거나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소 직원이 방호복 착용법을 시연합니다.

-(현장음)
"저희 직원이 후 불고 있어요. 공기가 새나 안새나 보고
있는거예요. 공기가 새면 다시 조정해서 얼굴에 밀착되도록.."

의사면담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끝나면 살처분 작업
에 투입될 준비가 끝납니다.


오전 9시, AI 살처분 대상 농가 출입구 앞,

보건소에서 이동한 인력들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합니다.

작업에 투입하기 직전 다시한번 2차 점검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안교원 / 안성보건소 위생관리팀장
"보호복과 고글, 마스크,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면서 하나하
나 체크해서 정상적으로 잘 착용했는지.."

이틀째 이어지는 살처분 작업,

규모가 큰 농장이라 살처분 대상만 39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더 어려운 농가를 위한 마음으로 이겨
냅니다.
-(인터뷰) 유봉식 / 농촌진흥청 직원
"안성시민과 농가가 너무 힘듭니다. 저희들이 조금이나마 여
기와서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 농가 분들이 힘을 갖고 앞으로
축산업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AI 사태로 안성지역에서 살처분 된 가금류는 약 20
0만 마리, 방역과 살처분 작업에는 지금까지 3천여 명 이상의 공무원과
민간인력이 동원됐습니다.

최근 고양이 AI 감염 사례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살처분
현장 인력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
다.

티브로드뉴스 박희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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