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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축산업체가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추진중인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개발에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성축협과 한우 브랜드 축산농가 등에서 반대 성명을 내는가하면,
주민들은 시의회에 '양성도축장 유치 취소 청원'을 냈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안성축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서명지입니다.

조합원 등은 2천3백 명이 넘게 서명한 이 서명지와 함께 성명서를
지난 8일 안성시에 전달했습니다.

안성시 양성면에 들어서는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에
도축장과 육가공, 물류창고가 들어서면
유통 시장 질서를 깰 거라며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성명서에는 생닭 판매 경로를 예로 들었습니다.

산지 도매가격이 2천6백 원인데
치킨프렌차이즈는 1만6천 원에 판매하는 구조가
축산식품산단이 취급하는 소와 돼지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150여 한우 브랜드 축산농가로 구성된 안성마춤한우회도
같은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 안성마춤한우회 회장
"도축장을 하게 되면 유통시설까지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러면 위탁운영을 하게 되는데 축산농가가 주인이 아니고 소작농
같은 구조가 되는 것이죠. 한우도 이런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에서 손을 뻗게 되는 것이죠."

안성마춤한우회는 이와 함께
대규모 축산시설로 인한 가축질병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 안성마춤한우회 회장
"하루에 수백 대 (가축 운송) 차량이 다닐 겁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건데요. 안성은 이런 구제역이나 질병에 가장 취약한 지자체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양성도축장 유치 취소 청원'을 안성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축산식품산단을 추진하는
민간업체는 지난 6월 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경기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손건표>

#안성 #안성시 #안성축협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양성면 #김학범 #안성마춤한우회 #기남방송 #주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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