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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추진하면서
이웃인 "이천시민의 의견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성군 가축분뇨 입지가 정당한지를 입증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경기연구원의 용역결과입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충북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후보지 유치를 위한 공고문입니다.

주민지원금 20억을 지원하고 사업시행시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민원발생 때는 부서의 책임으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폐기물처리시설 관련법이 근거입니다.

하지만 경기연구원은 이 법을 근거로 음성군이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3백미터 떨어진 이천시 율면과 협의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 법은 부지경계에서 2km 이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주민지원기금 조성과 주변환경영향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북 음성군이 경기도 지역인 이천시와는 광역단체가 달라
"의견을 물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는 상반된 의견입니다.

[인터뷰] 이항주/경기연구원 박사
"이 지역이 적지다. 그래서 어쩔 수없이 하게 됐으니,
이천시에서 양보하십시오. 이게 기본 상식인데 적지분석이 안돼
있으니까, 다른 지역이 더 나은지 이 지역밖에 없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이천시 율면 총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가축분뇨 설치에 따른

경기도 대책연구를 설명하는 자리.

주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악취에 대한 영향은 법적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지만 총곡리 주민들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이항주/경기연구원 박사
"법적 악취 기준에는 분명히 미달이 될꺼예요. 기술이 발달
했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습도의 영향을 받아서
오기 때문에.. 사람들의 스트레스 이것은 환경영향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보고
저희들이 유사한 시설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기연구원의 설명회를 들은 주민들은 충북 음성군
가축분뇨 시설 후보지가 타당성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장음] 박병건/ 이천시 율면농협조합장
"음성군에서 그것을 보완해서 '여기가 1등이다. 1번지다'라는
확인된 근거자료가 없거든요.(그것을 제시해야..)"

주민들은 또 시설 착공이전에 경기연구원 결과를 충북 음성군에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김민호/ 이천시 율면
"11월에 반대를 해도 착공한대요. 그렇게 우리한테
엄포인지 뭔지 몰라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요. 그 사람들은 아무
상관없는 우리가 그냥 반대만 하는 것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경기도는 갈등조정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구자필/경기도 민관협치과 갈등조정관
"절차에 의하고 합리적 방법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이천시와 경기도가 그 부분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나갈지를 많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도와 지자체는 다르지만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과
이웃사촌이던 충북 음성군 원당리.

[인터뷰] 박다물/ 이천시 율면 총곡2리 이장
"한 마을 같지요. 일을 하면서도 같이 품앗이도 하고
원당리 분들하고 동창친구분들이 많고 잘알고 그런데 지금은 '적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 때문에 멀어진 이웃사촌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갈등이 조정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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