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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사와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동료 소방관과 유족들은 참았
던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고(故) 석원호 소방위의 동료 소방관은 "모두의 기억에 남
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겠습
니다.

[현장음] 송종호 / 안성소방서 동료소방관
"당신의 소식을 듣는 순간 따뜻하고 성실하고 사명감 가득한
당신의 그 마음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을 그 무시무시한 화마 속으로 홀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그 순간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제가
아니 우리가 너무나도 원망스럽습니다.

당신을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석원호 소방위를

국가에 흔쾌히 맡겨주신 가족분들께도 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 저는 이제 당신을 형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그래야 내 마음 속에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제는 형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소방관으로

국민 모두의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려 합니다. 그리고 천근
만근 어깨를 누르고 있던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좋았던 기억과 아름다운 마음만을 품고 새로운 세상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2019년 8월 8일 안성소방서 동료 대
표 송종욱 올림."

영상구성: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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