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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우리동네 모습은 어떨까요. 또 카메라
렌즈에 비친 마을의 풍경은 어떨까요. 드론과 카메라에 담긴
평택지역의 마을이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창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지정리가 안 된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의 다랭이논.

산과 구릉지를 깎아 만든 계단식 다랭이논이 마치 물결치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초록색이던 논은 어느새 황금색으로 물들었고, 수확한 뒤에는
논바닥만 남았습니다.

벼를 수확한 자리는 초록빛 벼줄기가 누워 있고, 아직 베지
않은 곳은 황금색 벼가 수확을 기다립니다.

벼 수확이 한창인 네모 반듯한 논을 촬영한 사진인데,
초록색 벼줄기와 황금빛 벼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두 편의 작품은 모두 사람의 시선으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드론에 담은 작품입니다.

[인터뷰] 최치선/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
"평택은 원래 말그대로 '평평할 평(平)' 에 '못 택(澤)' 아닙니까
들도 많고 하천도 많고 그래서 하늘에 보는
풍경이 늘 아쉬웠어요. 그래서 드론으로 평택의 자연의
모습들을 기록으로 남기게 됐습니다."

평택문화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라져 가는 마을 기록사업을
위해 촬영한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드론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전시된 사진은 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중에서 선별된 작품입니다.

대부분 농업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오성면 '오성뜰'을 중
심으로, 도시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지역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그래서 사진 전시도 미듬영농조합법인이 오성뜰 한복판에 마련한
'푸른 바람을 만나는 '곳''이라는 전시공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치선/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
"여기에 전시된 것들은 전부 평택들의 특징 그다음에 농업에
기반이 되는 현장들 그런 걸 중심으로 찍고 전시했습니다.
우리 생명의 양식인 쌀을 기반으로
한 느낌과 자연적인 환경이 저희가 기록하고 있는 작업과
맞아서 여기서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

드론과 카메라에 담긴 평택의 풍경.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평택은 들이다' 전시회에서 다양
한 모습의 우리동네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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