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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이 알려지자
지자체들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용인에서는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동참하는 어르신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인의 한 면허시험장 강의실입니다.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올해부터 의무화된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교통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되면 운전면허증 반납을 권유합니다.

[현장음]
"(오늘이 몇 년 몇월 며칠이에요?) 오늘이요? 오늘이... 오늘 날짜가..."

[인터뷰] 문해영 /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차장 PIP
"사고 위험도 있고 가끔 하신다고 해도 본인이 결심을 해주셔서
반납을 할 수 있게 설명을 해드리거든요. 그런 부분을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지자체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10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는데, 정책 시행 이후 고령 운전
자들이 자진 반납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혜자(77세) / 용인시 하갈동
"서울 가는 것도 있고, 영통 나가는 것도 있고 (대중교통이)
아주 편리해요. 그런데 이걸 구태여 갖고 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그리고 10만원도 준다니까..."

용인시는 최초 900건을 목표로 정했지만, 시행 70일 만에
1,300명이 넘는 고령운전자들이 면허증을 자진 반납했습니다.

내년에는 자진 반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예산을
2배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이군상 / 용인시 교통행정팀장
"당초 저희가 900명을 예상했는데 200명 정도가 더
초과돼 추가예산을 내년에 더 확보했습니다. 내년에 신청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아마 차질없이 지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령운전자 300만 명 시대, 지자체의 지원책이 자발적인
면허증 반납으로 이어지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박희붕입니다.

<촬영/편집> 김도영

#고령운전자 #면허증_자진반납 #용인와이페이_지급 #용인시
#교통정책 #티브로드 #기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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