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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천안시 일부 공무원들이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충남도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을 했어도 준공처리를 해주는 등
모두 4건의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천안 성정천 일원입니다.

천안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 업체와 도급계약을 맺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준공표지판 2개 미설치..도급계약 미이행 }

또 계약상에는 하천 주변에 천73만 원을 들여
준공표지판 두 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송용완
ywsong@tbroad.com }
S/U> “하지만 이 일대 그 어디에도 준공표지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급업체가 설계변경 없이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준공검사자인 천안시 공무원이 설치여부에 대한 확인 없이 준공처리를 해준 겁니다.

지난해 천안 태조산공원에서 진행된 데크 설치공사도 마찬가집니다.

{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해도 준공검사 통과 }
데크 기둥을 고정하는 ‘앵커 볼트’가 설계와 다르게 일부 빠져있지만,
공무원이 정상적으로 시공된 것으로 인정해 준공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해당 시설은 안전진단 후 재시공을 하거나 미시공 부분에 대한
공사비 회수 조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 천안시 담당 공무원(자막) }
전화Int> 천안시 담당 공무원(자막)
“제가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 목재 데크 쪽 부분이 시공이 좀 부실해 가지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 충남도 감사위원회
천안시, 총 4건 감사결과 처분 통지 }
충남도는 지난 5월과 6월, 공사비 20억 원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최근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결과 천안시는 3건의 시정조치와 1건의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 김선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 }
Int> 김선태/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
“우리시대에서 항상 걱정하고 있는 안전, 이런 부분들이 무시가 되고 있고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공사에 대한 안전, 품질관리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시에 요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어이없는 일이 또 생겼다는 것에서 많은 걱정이 됩니다.”

{ 김성민 }
전문가들은 대규모 공사현장에 비해 작업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현장의 경우
부실 관리감독이 더욱 우려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일벌백계가 이뤄져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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