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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장동원기자]


[앵커멘트]

순간의 잘못으로
학교 밖으로 내몰릴 위기의 학생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늘 사고만 치던 학생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고
대학에도 진학했습니다.

장동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학교 생활이 힘겨웠던 박민영 군.

친구들과 주먹다짐이 잦았고
호기심에 오토바이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학교 적응은 더이상 힘든 상황,
그를 받아준 곳은 천안 청소년희망나비센터였습니다.

나비센터는 기소유예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일반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등의 과정을 마치면
다니던 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영 군은 나비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고,
최근엔 꿈 꾸던 대학에도 합격했습니다.

박민영/나비센터 학생
학교는 하라고 했을 때 안하면 잘못이 되요.
나비센터는 하게끔 만들어요. 무언가를 할 때.
믿음을 먼저 주세요. 그러면 믿음을 받았으니까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잖아요. 책임감이 스스로 생기게 되고
그렇게해서 행동이 바뀌는 것 같아요.

올해 졸업생 8명 중 5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3명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센터는 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법사랑위원 천안아산연합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검찰에서 유일한 청소년 교육기관입니다.

이민택/나비센터 교장
소외감 느끼고 적응 못하니까 점점 외톨이가 되고
그런데 여기서는 잘 하면 칭찬해주고
사회적 문제로 애들이 노출되는 점은 저도 같이 고민하고.

6일 오전 천안지청에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조사받던 검찰청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겁니다.

김춘식/법사랑위원 천안아산연합회장
정말 최저층으로 갈 인생이 이제는 전환이 돼서 희망을 갖고
좋은 길로 가게 되는 것 자체가 저희들은 감사하죠.

나비센터는 올해 학생 수를 더 늘여
25명의 교육을 맡을 계획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장동원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8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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