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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최근 아산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소방관을 사칭해
화재안전점검을 한다며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소화 약제 교체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서에서는 절대 소화기나 소화 약제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 모 씨.

한 달 전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한다며 찾아온 남성은
정 씨에게 소화기 수명이 다 됐으니 소화기를
구입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과태료를 내야한다는 말에
이 남성에게 소화기 2대를 5만 원에 구입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사기였습니다.

점검을 완료했다며 판매한 소화기는
만들어진 지 10년도 더 지난 폐기대상인 소화기였습니다.

소방 검사 기관을 사칭하며
인증서까지 써준 터라 깜빡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화기 강매 피해자 (음성변조)
"소방대원이다 소화기를 사야 한다고 하고 명찰까지 가져왔는데
그런 사람은 소방서에 있는 사람들이 와서 파는 줄 알지
그게 사기치러 온 건 줄 상상도 못했고요."

이처럼 소방관을 사칭해 폐기 대상인 소화기를
판매하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소화기 수명이 다 됐으니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소화 약제 교체비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폐기 대상 소화기를 제조일 위에 검사 완료라는
스티커를 붙여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매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소화기 교체 시기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축압식 소화기는 압력계가 녹색을
가리키면 정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화기 교체 시기는 제조일부터 10년입니다.

무엇보다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은 소화기나
소화 약제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숙지 해야 합니다.

강연식 / 아산소방서 장재119안전센터장
"(소방서는)소화기나 소화 약제를 절대
판매하지 않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경우 공무원증을 확인하거나
관할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이 좋지만
구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9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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