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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이번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시행사로 지정된
일봉공원 주식회사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례사업을 찬성하는 여론이 더 높다는 건데,
환경단체는 객관성을 인정할 수 없는 조사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용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27일 예치금 420억 원을 납부하고,
사업시행사로 지정된 일봉공원 주식회사.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용곡동과 다가동, 쌍용동, 신방동 일대
7천300여 명이 참여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특례사업 찬반을 묻는 질문엔
‘약간 찬성’과 ‘매우 찬성’이 70%를 넘겼습니다.”

“천안시가 지방채로 공원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반대’와 ‘약간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겼습니다.”

일봉산 대부분이 사유지라는 사실은
절반 이상이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현/일봉공원 특례사업 시행사 대표
“저희가 과학적으로 조사한 건 아니기 때문에
단순 설문조사라는 것을 모두에 말씀을 드렸고요.
대신 데이터 누적수가 7천333명의 데이터가 나와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숫자라고 하면 지역의 민심의 흐름에
유의미한 숫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시행사와 찬성 측인 일봉공원 추진위원회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중앙정부가 권장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반대 입장인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객관성을 인정할 수 없는 조사”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상옥/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문항에 구성 자체도 문제를 삼았지만
진행 과정도 객관적이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해서
저희는 인정을 안 할뿐더러 실제 이에 대해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고...”

또 “진정한 주민 의사를 묻기 위해선 주민투표를 실시했어야 했다”며
주민투표 청구를 거부한 천안시를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30여 명의 조사원이 동원됐고,
조사비용 1억 원은 시행사가 부담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정영석기자)

(방송일 : 2020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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