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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천400조 원이 넘는 가계 부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등장한 용어가 바로 '금융복지'인데요.
전주시도 지난해부터 금융복지상담소를 열고
개인회생과 부채 탕감 등의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또 23일에는 전국의 관계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른바 포용적 금융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날 회의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한 시민의 사례 발표였습니다.

화재로 전 재산을 잃은 뒤
생활고와 아내의 병환 등으로
카드빚을 지게 된 정상호 씨는
금융복지상담소를 통해 새 삶을 찾게 됐습니다.

현장 녹취 : 정상호/전주시민
"소장님, 실장님, 정 여사님. 은혜 많이 입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유종일 주빌리은행장은
복지의 문제를 금융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상담소를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 녹취 : 유종일/주빌리은행장
"모든 국민이,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어렵지 않고 쉽게,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한편 새 정부의 금융정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의 금융 철학을
'포용적 금융'으로 소개하며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와
장기연체자에 대한 재기 지원,
금융소비자의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현장 녹취 : 하주식/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장
"비용을 지불한다는 차원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이고, 채무 조정을 통한 연체자 재기로
사회 전반의 경제 활력이 제고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인식이 공유돼야 할 것입니다."

5억8천만 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매입해 소각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연체 기간이 5년을 넘은 1천만 원 미만의 부실채권을 소각해
빚으로 고통받던 40명의 시민이 새 삶을 찾게 됐습니다.

"빚에서 빛으로! 빛으로!"

티브로드 뉴스 유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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