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제주도를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꼬박 4주년이 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이 날을 잊지 않겠다는

시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추모행사도 열렸습니다.

사고 이후 4년, 그리고 지금의 우리,

엄상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참사 4주년인 4월 16일.



전주 풍남문광장 분향소에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제는 별이 되어 버린 희생자들의 영정 앞.



시민들은 그날을 기억합니다.



인터뷰 : 이선영 / 전주시 송천동

"생각해보니까 오늘이 그날이길래 오는 김에

한옥마을 들러서 (분향하고) 아이랑 점심 먹으려고 왔어요."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의 청년.



애써 흐르는 눈물을 감추며

한참 동안이나 분향소 주변을 서성입니다.



인터뷰 : 최세힘 / 경기도 안산시

"수학여행을 갔던 건데, 그 이후에..일주일 뒤에

약속이 있어서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있어서

그때 약속했던 것이 떠올랐어요."



이날 완주 고산 미소시장 광장에도

세월호 임시 분향소가 차려졌습니다.



추모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13일 밤

전북교육청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가슴에는 노란 리본을, 팔목에는 노란 손수건을.



그날을 기억하겠다는 노란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천사가 되었어요. 이렇게들 바라보고 있어요."



이처럼 모두가 이날을

잊지 않으려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인터뷰 : 채주병 / 세월호 남문지킴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진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어찌 보면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함께 해준 많은 시민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4년이 됐습니다.



이후 배는 육지로 건져올려졌지만,

진실은 아직 수면 아래에 있습니다.



시민들은 그날을 기억합니다.



티브로드 뉴스 엄상연입니다.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