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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향의 도시라 불려온 전북.

특히 석정 이정직 선생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격동의 시대 전북 서화계를 이끌었던

선비 중 한 사람입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조선 선비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이정직 선생의

서화 세계로 초대했습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체는 물론,



왕희지와 미불 등

중국 서화가의 서체까지 임서하며

자신의 글체를 만들어갔습니다.



단순히 베껴씀이 아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없는 노력이었습니다.



자신을 이끌어줄

버젓한 스승 하나 없었던 이정직 선생에게

노력은 유일한 해방구였습니다.



인터뷰 : 민길홍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천문이나 지리, 의학, 음악, 수학 등 통달하지 못한 분야가 없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아주 능통했던 그런 선비였습니다."



전북 서화계를 대표하는 석정 이정직 선생.



그의 화폭에는 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등

선비의 상징인 사군자가

그려졌습니다.



유독 돌을 소재로 한 그림도 많은데,

그의 호는 '석정', 당호도 '연석산방'이라

지을 만큼 돌을 사랑했습니다.



거친 풍파에도 꼿꼿하게 살고자 했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 민길홍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전북을 중심으로 한 근현대 서예와 글씨, 그림까지 굉장히 영향을 많이 줬던 시작점이었다는 점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조선 선비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석정 이정직 선생의 서화 이야기.



1부에서는 전통을 배우고

끊임없이 수련한 법첩 연구의 대가

이정직 선생을 조명하고,



2부에서는 사군자와 괴석 등

그가 주력했던 회화의 소재를 살펴봅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정직 선생을 계승한 후학들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석정 이정직' 특별전은 11월 24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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