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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전주 완산칠봉에 이어

고창과 정읍을 포함해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3~4월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대형 산불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중요한 건 화재 원인의 상당수가

인재라는 겁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19일 오후,

전주 완산칠봉에서 발생한 화재.



곳곳에서 연신 연기가 피어오르고,

바람까지 강한 탓에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 않았지만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후에도 산불은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고창군 방장산 자락에서 불이 나

무려 10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됐고,

같은 날 정읍 상두산 자락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 간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나는 달을 살펴봤더니,

보시는 것처럼 3월과 4월에

집중돼 있습니다.



산불의 원인은 '부주의'가 압도적.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도내 전체 산불 256건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28건으로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산불이란 얘기입니다.



인터뷰 : 정다훈 / 전주완산소방서 소방장

"산림 인접 지역 주민들께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시고, 등산객들께서는 라이터, 버너 등의 화기 소지를 금지하는 등 산불 화재 예방에 전 국민민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현재 전국의 대기는 건조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23일을 기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를 발효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함태진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23일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10개 시군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주 중반인 26~27일 비가 예상되지만 이후에도 대체로 건조한 날이 지속되겠습니다."



높아진 기온과 건조한 대기, 강한 바람.



한 번 발생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매우 큰 조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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