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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골목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닙니다.
현수막과 감시카메라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지만
무단투기 행위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달성군 화원읍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지문을 제작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공지문인지 천혜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는 어느 골목에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투기 행위를 단속한다는 표지판이 있어도, 단속용 폐쇄회로TV가 있다는 안내문이 있어도 골목길의 쓰레기는 쌓여만 갑니다.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 역시 불법 투기를 막지는 못합니다.

이런 가운데 달성군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공지판이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픽토그램 기법으로 만든 이 공지판은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일종의 상징적 그림 문자로 만들어 졌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웃사랑, 작은 다짐, 제발 그만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그에 걸맞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과연 이 공지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을 수 있을까?


S/U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이곳은 세 갈래 길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만큼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 공지판이 붙은 이후 이곳에서 쓰레기는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INT) 권용순 // 달성군 화원읍
"이 공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지나다니면서 냄새도 심하고 버려놓으면 고양이들이 헤집어서 진짜 보기 싫은데 읍장님 덕분에 주위가 깨끗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화원읍사무소는 쓰레기 투기가 잦은 스무 곳에 이 표지판을 붙였습니다.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단 투기를 하면 안 된다는 뜻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표준식 // 달성군 화원읍장
"이게 지금 현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스무 군데 정도 부착을 했는데 지금의 효과라면 조금 더 확대해서 화원읍 전체에 많은 곳에 부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의 경고문은 '안 된다', '하지 마라'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화원읍에서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경고문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시간 : 2016-11-22 16: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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