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와 시민은 물론 달서구의회까지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는 형국입니다.
천헤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가 사용한다는 연료는 순수목재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덩어리의 순수목재 함유량이 95% 이상인지, 아니면 아흔다섯 개를 순수목재로 쓰고 나머지 다섯 개는 폐목재로 쓴다는 말인지 불분명합니다.

해석하기 나름인 이 문구에 대해 달서구는 의회 설명회에서 순수목재 100%로 언급해 논란이 됐습니다.


INT) 박종길 // 달서구의원
"이 문제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시행사에서는 사용 연료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행사의 사업계획서에서도 언급하지 않은 100% 순수목재인 우드칩을 왜 집행부가 이야기 하는지 본 의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업습니다."


그동안 물밑에서 반대의사를 밝혀왔던 달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진천동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인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열병합발전소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최상극 의장을 비롯 한국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다른 의원들도 배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INT) 김인호 // 달서구의원
"성서산단 주변에는 공동주택 등 주거지 특히 월배권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심지에 열병합발전소 시설은 부적합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보다 주민 피해가 더 크다면 당연히 전면 재검토 해야할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거리집회가 처음 열리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지금까지 철저히 배제됐던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외쳤습니다.

대구시와 달서구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이 문제를 검토해 나갈 것인지 명명백백한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INT) 김무한 // 월배아이파크2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그 시설이 무언가를 태워서 연기가 난다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은 매우 안 좋다고 합니다. 입주민들은 그 발전소가 안 들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선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묵묵부답인 대구시와 달서구, 이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8-12-03 13:45:33 >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