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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달서구 송현동이 전국에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가장 심한 지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결과를
천혜렬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달서구 송현동은 앞산 아래 자리 잡고 있으면서 지리적으로 대구 남서부의 관문에 놓여 있습니다.

월배로를 사이에 두고 앞산 쪽은 송현1동, 반대편은 송현2동입니다.

두 동 모두 합해 면적은 3.43km²이며 이 안에는 2만 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이 평범한 동네가 전국에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17일부터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 결과입니다.

(CG-1)주민신고가 많은 전국 쉰한 개 시.군.구를 선정해 주·정차 금지구역 준수 여부를 점검했는데 송현동은 점검지역 124곳 가운데 73곳에서 위반행위가 발생했습니다.

점검 대상 대비 위반 비율이 58.8%로 점검대상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INT) 이영규 // 달서구 주차관리과장
"달서구 송현동 지역은 40여 년 전에 대부분 저층 상가와 단독주택으로 조성된 주거지역입니다. 그동안 차량등록대수가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환경은 변화가 없어 매우 혼잡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달서구에서 주거지역으로 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입니다."


(CG-2) 이번 점검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에서의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 100일 동안 주민신고제로 진행됐습니다.

(CG-3) 총 20만139건의 공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횡단보도 위가 11만652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교차로 모퉁이가 20.3%, 버스정류소가 15.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결과로 볼 때 주거지역에 속하는 송현동에서 위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그만큼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 이영규 // 달서구 주차관리과장
"송현1동은 2022년까지 170억 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에 있고 송현2동은 송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이며 불법주정차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워두자는 국민실천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주요 소화전 주변 보도와 차도 경계석을 빨간색으로 칠해놓고 이 주변 5m 이내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두 배로 늘려 8만 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8-02 15:5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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