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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 전 개장한 공원 바닥분수가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고 사방으로 흘러나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계와 시공이 부실했다는 지적입니다.
천혜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구한샘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 조성된 바닥분수가 지난 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산분수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기둥 아랫부분 덮개가 고정이 되지 않은 겁니다.

아이들이 덮개 위에 올라서길 좋아하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문제는 더 있습니다.

바닥분수와 우산분수에서 나온 물이 주변 잔디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임시로 방수포를 덮었지만 헛일입니다.


S/U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바닥분수에서 나온 물이 배수로를 넘어 이곳 잔디밭을 흥건하게 적시고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나온 황톳물이 바닥분수로 유입되면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수로 인한 문제는 분수 옆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놀이터 바닥재가 흘러들어온 물을 먹어 틈새가 벌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INT) 김인호 // 달서구의원
"5cm에서 7cm를 낮게 설계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분수가 공원 지면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일부는 높아요. 그래서 물이 바깥으로 자꾸 빠집니다."

기린분수 옆에 있는 공원 산책로는 항상 물바다입니다.

산책로로 뿜어대는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 정도입니다.

바로 옆에 배수구가 있는데도 물이 철철 넘치지 않는 이상 물고임 현상이 계속 일어납니다.


INT) 우영주 곽현주 // 달서구 진천동
"요 며칠 동안 물놀이 해봤는데 여기 물이 항상 고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애들이 여기 앉아서 첨벙첨벙하고 물놀이를 해서 여기가 길인지 몰랐어요 저는."

공원을 조성한 달서구는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이재국 // 달서구 공원2팀장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주민들 의견을 들어보고 보완할 점이 있으면 저희들이 반영해서 예산도 세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장한지 10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월배2 제1공원의 바닥분수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분수를 찾는 인근 주민들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8-14 16:3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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