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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달서구가 진천동과 월성1동을
세 개의 동으로 나누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새로 생길 행정복지센터 부지까지 매입했지만
갑자기 분동 시점을 2년이나 미뤄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천혜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분동 대상은 진천동과 월성1동입니다.

(CG)달서구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천동과 월성1동 두 개 동을 세 개 동으로 나누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새로 생길 동의 행정복지센터 부지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달서구의회로부터 부지매입비 37억 원에 대한 승인을 받아 지난 3월 부지매입 절차를 끝냈습니다.

월배아이파크1차아파트 정문 앞으로 최근 1년 동안 5억 원이 올랐을 만큼 상승세가 가파른 땅입니다.


순조롭게 보이던 분동 계획은 당초 알려진 내년 7월에서 2년 뒤인 2022년 7월로 결정돼 행정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 김지수 // 달서구 총무과장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거기에 대한 건립방안을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늦어지는 것뿐이지 인위적으로 늦추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진천동과 월성1동 인구를 모두 합치면 12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인구 7만7천 명인 진천동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 스물두 명이 1인당 3천500명의 주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 진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처리나 상담이 하루 평균 1천여 건에 달해 다른 동보다 열 배 정도는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달서구의회는 내년 7월 분동을 전제로 부지매입비에 대한 예산을 승인했는데 구청이 일방적으로 분동 연기를 결정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INT) 김인호 // 달서구의원(지난 6일)
"분동을 손꼽아 기다리는 주민들에 대한 신뢰를 져버릴 수 없는 현실에 주민과의 약속을 설명 한 번 없이 또한 주민의 동의 한 번 없이 헌신짝처럼 버린 달서구청에 대해 주민들은 허탈하다 못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예정부지를 1년이라도 더 빨리 사들여 구비를 아끼고 싶었던 속셈이었습니다.


훗날 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결과적으로는 주민과 주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를 무시한 절차상의 문제로 번지게 됐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2019-09-18 1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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