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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서구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서구청은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까지 진행하면서 응대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폭행사건이 발생하면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30일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10대 여성이 먼저 사무실로 들어온 어머니를 마구 폭행합니다.

이어 폭행을 말리는 공무원의 머리채를 잡더니 바닥으로 내동댕이 칩니다.

10대 여성은 지적장애 2급으로 갑작스레 난동을 피우며 폭행세례를 이어간 겁니다.


지난달 30일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도 연탄봉사 도중 한 60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른쪽 어금니가 깨졌고, 왼쪽 턱은 인대가 손상됐습니다.


int) 폭행 피해 공무원

"공무원 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그런 상황이 우려되면 잘 피해서 있어야 한다는 거, 그런데 혹시나 또 이런 사건이 생기면 같이 싸울 수는 없는 일이고, 법적인 처벌절차를 밟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저희가 그 사람에게 물리적으로 대응하거나 같이 싸울 수는 없는 입장이니까..."


이전에는 같은 민원인에 의해 한 여성 공무원의 손가락 뼈가 부러지기도 하는 등 최근 한달간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사례가 서구에서만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서구청 종합민원실.

한 남성이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가져와 여권을 발급해 달라고 난동을 부립니다.

서류를 찢어 던지고 휴지까지 던지자 직원들은 경찰을 부르고 이 남성은 곧바로 연행됩니다.



서구청이 공무원 폭행사례를 방지하겠다며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한 모의훈련입니다.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시 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도록 한 취지입니다.



int) 최윤영 / 서구청 종합민원과장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좋은 선에서 끝낸다는 취지에서 손해를 보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었는데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설치한 경찰과의 협조관계, 한달음 시스템을 이용한다든지 해서 공무원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행정실천하겠습니다."

서구청은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전화 수화기를 5초 이상 올려 놓으면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전 직원에게 민원응대 매뉴얼 책자도 제작해 배부했습니다.


s/u) 김민재기자 / mjkim13@tbroad.com

"서구청은 앞으로 민원인의 폭행이나 성희롱 등의 사례가 발생되면 전과는 달리 강력한 법적조치도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9-19 15:2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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