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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는 자영업과 소상공인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일자리가 적어 자영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최근 내수경기
부진으로 자영업자들의 신용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제활동인구 열 명 중 두 세 명을 차지하는 대구경북의 자영업자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이들 자영업자의 대출규모는 59조7천억원으로 전년 보다 약 2조원 늘었습니다.

(CG)자영업자 한 사람당 평균 3억3천만원의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셈인데, 이는 비수도권 전국 평균 3억1천만원 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CG)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 대출비중이 29.9%로 가장 높고 제조업 18.6%, 도소매업 14.1%, 음식숙박업 9.6% 순입니다.


또 부동산담보대출이 전체의 40%가 넘는 24조원에 달해 부동산 시장 변화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 등의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CG)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채무상환 능력. 특히 대구지역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대출비율, LTI는 무려 911%로 비수도권 중 최고 수준에 이릅니다.


자기소득의 9배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는 셈인데 영세한 저소득 자영업자가 고소득자영업자 보다 LTI가 더 높아 채무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또 90일 이상 연체되는 장기연체대출 비중도 도소매, 제조,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등 자영업의 신용위험이 증대되는 추세입니다.


임종혁
한은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과장

여신심사를 고도화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두번째로 자영업자에 대한 다각적 지원노력이 필요합니다. 세번째로는 자영업자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노력이 필요하고요.

자영업의 신용위험은 증대하고 있지만 자칫 무리한 대출규제로 경기악화를 부추길 우려도 있어 금융권이 진퇴양난의 고민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2020-01-20 1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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