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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 총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해외공무연수를 떠난 기초의회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서구의회인데요.

말이 공무연수이지 관광지 견학과 다를 게 없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초의회 의원들 방마다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지역구활동'이라는 푯말과 다르게 9명 모두 해외공무연수를 떠났습니다.

이들이 떠난 지역은 서유럽 4개국으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 일정입니다.

방문지 가운데 의정활동과 관련있어 보이는 곳은 단 3곳뿐,
나머지 방문지는 파리 에펠탑,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등 유명 관광지들입니다.

INT) 부산서구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매번 동남아,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는 다 다녀오시고 했으니...(서유럽)가서 선진 도시행정을 보고..."

의원 한명당 드는 비용은 모두 450만 원.
1인 당 250만 원을 넘을 수 없다는 지침에 각자 200만 원씩 부담했습니다.

서구의회의 외유성 연수는 이번 뿐 아니라,
지난해 3월에도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INT) 도한영 /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팀장 - "연수 목적에 맞는 기획을 잡아야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하려면 충분히 사전에 미리부터 준비되어야 그런 부분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국외 선진문화 견학이 목적이어야 할 해외공무연수가 갈수록 외유성 연수로 눈총받고 있습니다.

S/U) 박철우기자/cwpark@tbroad.com - "관행이 되어버린 기초의회 의원들의 해외공무연수. 가지말라는 말이 아닌 목적에 맞는 연수가 되길 지역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철우입니다.

< 박철우 기자 / cwpark@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4-27 17:53: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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