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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단주차를 방지하겠다며 주거지 전용 주차면에 자물쇠 구조물
설치했던 서구청.
이번에는 미배정된 주거지 전용 주차면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요금 감면 카드를 내놓았는데요.
실효성이 있을지 벌써 의문스럽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빌라 등 주택지가 밀집된
서구 암남동 산복도로변.

주거지 전용 주차장이 조성돼 있지만
부족한 공간으로
주민들간 불법주차로 다툼이 많은 곳입니다.

INT-암남동 주민 (음성변조)
이쪽 지역이 주차가 부족하다 보니까 가끔 주거지 전용구역에
주차해 두면 견인차가 와 가지고 주차 견인해 가기도 하고
약간
다툼이 있고 하는것을 종종 봤습니다.

서구청이 주거지 전용 주차면에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곳엔 지난 5월 무단주차 방지 구조물까지 설치했습니다.

자물쇠 형태로 주차면 노면에 나사로 고정돼 있어
주차면을 배정받아 열쇠를 가진 배정자만
주차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설치 3개월도 되지 않아
잦은 시설물 고장으로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확대 운영하려된 계획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INT-서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차량이 (주차를 위해) 시설물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시설파손이 잘되다보니..다른 재질에 다른 제품은 없는지

S/U 김윤정 기자
부정주차를 막겠다며 자물쇠까지 설치했던
주거지 전용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또 다른
주거지 전용주차장인데요.
보시는것 처럼 텅비어 있는 공간이 더 많습니다.
이곳은 지정된 주차보다 미배정 받은 주차면수가 더 많습니다.

서구지역 주거지전용주차면 2천여면 중
230면이 이처럼 차량 배정 신청 없이 텅빈 상태입니다.

서구청은 이번엔 주차요금을
감면해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장기 미배정된 주거지 전용 주차장이나
배정 주차면을 단독으로 신청했을 경우
주차요금을 50%와 20% 각각 할인해 준다는 것.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지만

미배정 주거지전용주차장의 경우 주택재개발 계획 등으로
거주지를 떠난 사람들이 많은 지역인데다
기준 배정받은 차량 소유자들과
형평성 문제 등도 있습니다.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지적입니다.

INT-암남동 주민
(이 지역은) 사람이 많이 안살다 보니까 저게(주거지 전용
주차장) 배정이 되어 있는 주차장인가? 아무나 동네사는 사
람이 주차하고 그랬지...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주거지주차장을 조성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재적소 행정이 아쉽기만 합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윤정(yjkim@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박동욱

(2019년 08월 0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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